챗GPT, 팜2, 엑사원, 클로드 등 4개 LLM 선택 가능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디지털전환(DX) 전문기업 LG CNS가 기업용 생성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DAP GenAI'(디에이피 젠 에이아이)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기업이 보유한 문서, 데이터베이스(DB) 등 내부 정보 자산만을 활용하고, 다양한 보안 필터 등을 적용할 수 있다.
특히 거짓이나 왜곡된 내용을 생성하는 환각 현상을 방지하고 보안 고민까지도 해결해준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오픈AI의 챗GPT, 앤트로픽의 클로드(Claude), 구글의 팜2(PaLM2),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 등 4개의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먼저 선택한 뒤 플랫폼(DAP GenAI)을 자체 서버나 클라우드 등 보유 중인 인프라에 설치하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기업은 이 플랫폼을 통해 문서 요약, 분류와 같은 단순한 AI 서비스부터 상품 추천, 자료 기반의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복잡한 영역의 서비스까지 만들 수 있다.
LG CNS는 현재 4개인 선택 가능 LLM의 확대도 고려하고 있다. 고객이 상황별로 최적의 LLM을 선택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복수의 LLM을 활용하는 고객 맞춤형 '멀티 엔진'(Multi-Engine) 전략을 포함해 플랫폼을 지속해서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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