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매도세에 하락···2400선 마감
코스피, 外人·기관 매도세에 하락···2400선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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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400선에 장을 마감했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09p(0.09%) 내린 2403.6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7.66p(0.73%) 오른 2423.35에 출발한 이후 하락전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은 상승 출발 후 하락전환 하며 장중 변동성을 확대했다"며 "코스닥 지수는 1%대 상승 이후 2차전지 중심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20억원, 49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3180억 원어치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21억7087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통신업(-2.52%), 기계(-1.40%), 서비스업(-0.45%), 증권(-0.06%), 유통업9-0.50%), 보험(-0.32%), 종이목재(-0.87%), 금융업(-0.75%) 등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19%), 현대차(-0.16%), 포스코퓨처엠(-0.89%), 삼성물산(-1.41%), KB금융(-2.01%), 현대모비스(-0.43%) 등은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LG에너지솔루션(2.52%), SK하이닉스(4.16%), 삼성바이오로직스(4.63%) 등은 올랐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298곳, 하락종목이 585곳, 변동없는 종목은 51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6.38p(0.79%) 내린 801.02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10.49p(1.30%) 오른 817.89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0.64%), 알테오젠(-1.07%), 리노공업(-2.15%), 클래시스(-5.31%), 레인보우로보틱스(-8.39%), 펄어비스(-0.78%) 등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에코프로(0.12%), 엘앤에프(2.22%), 에스엠(3.39%) 등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3.0원 내린 달러당 1350.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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