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 4000여 장애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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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날개' 사업으로 장애인 139명에 맞춤형 보조기구 전달
'희망공간' 사업으로 총 84개 장애·아동·청소년 공간 개선
포스코1%나눔재단 CI (사진=포스코1%나눔재단)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은 5일 포항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 지역 장애인 지원 사회공헌사업인 희망날개·희망공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희망날개' 사업은 포항·광양을 포함한 전국 8개 지역(인천, 성남, 안산, 세종, 천안, 구미)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희망공간' 사업은 장애인 가정과 아동·청소년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재단은 장애인 139명에게 맞춤형 보조기구를 전달했다. 희망공간 참여 가정을 방문해 리모델링 준공 현판식도 가졌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희망날개’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781명의 장애인들에게 의족 · 휠체어 · 안구마우스 · 경기용 장비 등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아이스하키, 배드민턴, 탁구 분야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스포츠 의족과 경기용 휠체어 등을 지원했다.

이번에 보조기구를 지원받은 장애인 탁구 국가대표 이미규 선수는 "기존 휠체어의 노후로 인해 훈련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지원받은 휠체어로 훈련에 매진해 이번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과 광양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희망공간’ 사업은 지난해까지 48개 장애인시설을 리모델링했다. 올해는 저소득 장애인 25가구와 장애인 안전시설이 필요한 아동복지시설 11개소의 거주공간 문턱제거, 실내 화장실 신설, 안전 손잡이, 경사로 설치 등 장애 맞춤형 시설개선을 완료했다. 지금까지 총 84개가정 및 시설의 리모델링을 완료해 30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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