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9.52p(0.40%) 오른 2415.2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7.66p(0.73%) 상승한 2423.35에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간밤 뉴욕 주요지수는 미국 국채금리 급등세가 꺾이면서 급락 하루 만에 일제히 반등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7.17p(0.39%) 상승한 3만3129.5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4.30p(0.81%) 오른 4263.75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6.54p(1.35%) 상승한 1만3236.0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48.34p(1.43%) 급등한 3424.92를 기록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1858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89억원, 725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649억73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철강금속(1.84%), 의약품(1.42%), 제조업(0.58%), 의료정밀(0.47%), 화학(0.22%), 증권(0.10%), 서비스업(0.30%)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계(-0.14%), 건설업(-0.12%)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2.19%), SK하이닉스(3.47%), LG화학(0.82%), 포스코퓨처엠(1.49%), 셀트리온(0.15%), 현대모비스(0.43%), 현대차(0.16%)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삼성전자(-0.74%), KB금융(-1.65%)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5.01p(0.62%) 오른 812.41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10.49p(1.30%) 상승한 817.89에 출발한 지수는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도 상승 우위국면을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06%), 에코프로(2.18%), 엘앤에프(3.93%), 셀트리온제약(1.08%), 클래시스(1.26%) 등이 오르고 있다. 포스코DX(-3.93%), 리노공업(-0.65%) 등은 하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