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내달 4일 차세대 시장시스템 2단계 가동
거래소, 내달 4일 차세대 시장시스템 2단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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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내부.(사진=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 내부.(사진=박조아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는 차세대 시장시스템(EXTURE 3.0) 2단계를 구축해 10월 4일 가동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글로벌 규제‧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장참가자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2020년 10월부터 차세대 시장시스템(EXTURE 3.0) 구축 프로젝트 추진했다. 1단계로 지난 2023년 1월 25일 매매체결 및 정보분배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가동하고 현재까지 특이사항 없이 정상 운영하고 있다. 이어, 2단계로 청산결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추석 연휴(9.28~10.3) 이행 기간을 거쳐 10월 4일 가동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8개월 간 회원사테스트와 모의시장을 운영하고, 세 차례 이행리허설을 거쳐 모든 점검과 가동준비 완료됐다"며 "또 시스템 변경에 따른 청산결제 마감작업 확인 및 회원사 자체검증을 위해 가동일 EUREX 야간시장 개장시각을 현행 18시에서 21시로 변경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2단계 청산결제시스템은 현재 분리돼 있는 장내·외 청산결제 회원사 사용자환경(UI)를 통합UI로 일원화해 회원사 업무처리 효율성을 높였다. 또 장내·외, 일반상품 등 시장별 청산결제 시스템을 EXTURE3.0 기반기술을 적용한 통합 청산결제 플랫폼으로 재구축했다. 장내·외 통합 리스크시스템을 구축해 리스크 관리를 고도화했다.

거래소는 "통합플랫폼 및 전용 RDS 구축으로 시스템 유연성 및 확장성을 확보해 효율화된 업무환경 제공과 함께 급변하는 대내·외 시장환경에 선제적인 대응이 기대된다"며 "독립적인 리스크 관리체계를 적용하면서 글로벌 권고를 이행하는 거래 환경도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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