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1금고에 경남은행 재선정···연간 5조원 관리
울산시 1금고에 경남은행 재선정···연간 5조원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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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4년간 운영
(사진=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 본점 (사진=BNK경남은행)

[서울파이낸스 정지수 기자] BNK경남은행은 지난 26일 연간 5조원 규모의 예산을 관리하는 울산시 1금고로 재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25일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간 1금고를 운영할 은행으로 BNK경남은행을 선정했다.

1금고는 울산시의 일반회계, 기타 특별회계, 기금 등 약 5조원 규모의 예산을 관리하게 된다. BNK경남은행은 이번 결과에 대해 그동안 진정성있는 '지역사랑'이 토대가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3년간 '소기업·소상공인 새희망 금융지원 업무협약', '일시멈춤 특별자금'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약 3000억원을 지원했으며 지난 4월부터는 일시적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대출금 1조원에 대해 최대 0.5%의 금리를 감면해 주는 '중소기업 상생 금리감면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BNK경남은행은 이번 울산시 1금고 수성을 계기로 지역민들의 신뢰 회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예경탁 은행장은 "지역사회의 든든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진정성있게 수행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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