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긴축 장기화 여파 이틀째 큰 폭 하락···2490선 출발
코스피, 美 긴축 장기화 여파 이틀째 큰 폭 하락···2490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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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22일 코스피 지수
2023년 9월 22일 코스피 지수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미국의 통화 긴축 장기화와 장기 국채금리 상승 등 영향으로 뉴욕 주요 지수들이 1%대 하락세를 보이자 국내 증시도 1% 가까이 하락한 채 출발했다.

22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2.89p(0.91%) 내린 2492.0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3.52p(0.94%) 내린 2491.45에 출발했다.

지난 2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통화 긴축 장기화 우려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4.48%로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주요지수들이 모두 1%대 하락폭을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0.46p(1.08%) 내린 3만4070.4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2.20p(1.64%) 하락한 4330.00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5.14p(1.82%) 내린 1만3223.9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국내 시장에서 코스피는 개인이 258억원 매수했다. 외국인은 220억원, 기관은 44억원 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17억7500만원 순매도, 비차익거래에서 330억900만원 순매도 되면서 총 347억8400만원 순매도 됐다.

이날 코스피 시장은 의료정밀(0.14%), 보험(0.02%) 업종은 상승했고,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코스피 최상위 5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생명(0.42%)과 삼성화재(2.47%), 메리츠금융지주(3.15%), 삼성에스디에스(0.07%)만 올랐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은 137곳, 하락종목이 747곳, 변동없는 종목은 34곳이다.

코스닥지수는 5.48p(0.64%) 내린 855.2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8.75p(1.02%) 하락한 851.93으로 시작했다.

코스닥 상위 30종목에서는 에코프로(0.10%), 엘앤에프(1.06%), 레인보우로보(2.56%), HPSP(0.33%), 클래시스(1.15%), 메디톡스(0.78%), 파두(0.55%), 이오테크닉스(1.12%), 원익IPS(0.31%), 휴젤(4.05%)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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