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평택 통북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수주
쌍용건설, 평택 통북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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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통복동 주상복합 조감도.(사진=쌍용건설)
평택 통복동 주상복합 조감도.(사진=쌍용건설)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쌍용건설은 최근 경기도 평택시 통복동에서 공사비 2893억원 규모의 주상복합 신축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건물은 지하 6층~지상 49층 4개동에 전용면적 84~129㎡ 공동주택 784가구, 오피스텔 50실, 근린생활시설·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모든 가구가 일반분양될 계획으로, 쌍용건설이 2018년 '더 플래티넘' 브랜드 론칭 후 공급한 주상복합 중 최대 규모이다. 

위치는 지하철 1호선 및 경부선 평택역과 SRT평택지제역, 평택 고속·시외 버스터미널 등이 인접해 대중교통 및 광역교통망이 우수하고, 평택시 도심 중심시가지 내에 위치해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오는 10월 착공할 계획이며, 공사기간은 54개월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평택역 프리미엄 주상복합에 어울리는 주거공간으로 만들어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도 수도권과 광역시의 도시정비사업은 물론 리모델링 단지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수주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상반기(1월~6월) △중동 두바이 파크뷰 레지던스(1513억원) △화성 ASML 뉴캠퍼스 신축공사(1804억원)와 이번 평택 통복동 주상복합 신축공사(2893억원) 등 해외 4624억원, 국내 8424억원을 수주하며 총1조3048억원 사업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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