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가입자, 이달 중 1500만 명 돌파···매달 20~30만명 증가
알뜰폰 가입자, 이달 중 1500만 명 돌파···매달 20~30만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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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 서대문역 인근에 문을 연 '알뜰폰 스퀘어' (사진=서울파이낸스DB)
서울 종로구 서대문역 인근에 문을 연 '알뜰폰 스퀘어' (사진=서울파이낸스DB)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알뜰폰 가입자가 이달 중 1500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 통신 서비스 통계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국내 알뜰폰 가입자 수는 1469만6895명으로, 1500만 명까지 약 30만 명 남은 상태다. 정부의 알뜰폰 가입자 통계는 차량 관제용 회선도 포함한 수치다.

알뜰폰 가입자는 지난 1월 말 1306만여 명에서 매월 20만~30만 명씩 증가했으며, 지난 5월 말에는 1413만여 명으로 1400만 명을 넘었다.

이 같은 가입자 증가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알뜰폰 인기가 높아짐과 동시에, 가계 통신비 경감을 위한 정부의 알뜰폰 시장 활성화 지원 등의 영향이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통신 시장 경쟁 활성화를 통한 통신비 부담 경감을 위해 규모 있는 알뜰폰 업체의 경쟁력을 키우는 한편, 지난해 9월 끝난 통신 3사의 알뜰폰 업계에 대한 도매제공 의무제를 상시화해 알뜰폰 사업자들이 장기적 관점에서 설비 투자에 나설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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