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HD현대중공업 노사는 15일 '2023년 임금교섭'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금교섭 조인식에는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 홍지욱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위원장, 정병천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지부장 등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조인식은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진행됐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5일 △기본급 12만7000원 인상(호봉승급분 3만5000원 포함) △격려금 450만원(상품권 50만원 포함) 등 내용의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이 합의안은 7일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찬성 58.52%로 가결됐다.

특히 이번 조인식은 지난 5월 상견례를 가진 이후 약 4개월 만으로 2014년 이후 가장 이른 시기의 교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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