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 데이터 분석체계 구축 완료
KDB생명, 데이터 분석체계 구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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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 판매 의심계약 알림 시스템도 개발 예정
(사진=KDB생명)
KDB생명이 데이터 분석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사진=KDB생명)

[서울파이낸스 정지수 기자] KDB생명은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기업 내 비즈니스 요구 사항을 보다 효율적으로 분석·개선하기 위한 데이터 분석체계 구축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따라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해 데이터 분석 결과에 기반한 의사 결정 과정을 내재화하기 위한 첫 단계로, 궁극적으론 고객 경험 혁신과 기업가치 제고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KDB생명 데이터 분석체계 구축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는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분석 인프라 구축 △신속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데이터 통합 환경 마련 △효율적인 계약 유지 관리를 위한 예측 모델 개발로 선정됐다.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고객 정보 취급 관련 보안과 시스템 안정성 강화에 중점을 뒀으며, 디지털 전문가뿐 아니라 비전문가도 현업에서 능동적인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도록 확장성과 편의성 개선도 함께 고려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 과제 중 하나인 불완전 판매 예측 모델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민원 감축과 소비자보호 강화에도 활용할 방침이라고 KDB생명 측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모든 판매 채널의 신계약을 분석해 불완전 판매 의심계약 알림 시스템을 연내 개발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유형의 보유 계약을 분석해 고객 이탈을 감지하고 계약유지율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보험료 증감 예측 모델도 세부 미션으로 선정, 개발 중이다.

KDB생명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 분석체계 구축은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이슈와 고객의 요구 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추가 개발 중인 예측 모델도 성공적으로 완수해 소비자 중심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KDB생명의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DB생명은 올해 초 데이터 시각화 포털 개발을 완료해 임직원이 그래프 및 차트화된 데이터를 이용한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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