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코로나 확진자 증가세···마스크 재착용 논의
美서 코로나 확진자 증가세···마스크 재착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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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슈팀] 미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자 마스크 재착용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11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에서는 지난 30일 동안 코로나 확진 건수가 7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평소보다 3배가량 많은 수치다.

이에 일부 학교와 회사를 중심으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했다.

영화 배급사 라이언스게이트는 캘리포니아 샌타모니카에 있는 본사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해 직원들에게 마스크르 착용하도록 했다.

또 클라우드 업체 박스는 직원들에게 코로나 증상이 느껴지면 재택을 하도록 했다. 이 회사의 일부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기 시작했다.

LA교사연합은 해당 지역 학생들에게 코로나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촉구했다.

켄터키주와 텍사스주의 일부 학교들은 코로나와 독감 등 호흡기 질병 감염자가 늘자 일시 휴교를 결정했다.

한편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병원 입원율이 높은 지역의 경우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했고, 병원 입원율이 중간 수준인 지역은 고위험군만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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