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 노조, '파업 진상규명 토론회'
알리안츠생명 노조, '파업 진상규명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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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yushin@seoulfn.com> 파업 170일을 넘기고 있는 독일계 생명보험사 알리안츠생명 노동조합이 오는 1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알리안츠 파업사태의 진상규명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의 주최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에서는 '알리안츠생명의 쟁의행위는 위법한가'-국민대 법학과 이광택 교수, '파업과 관련한 위력에서의 업무방해죄의 문제점'-김기덕 변호사, '다국적기업의 사회적 책임'-고려대 경영학과 강수돌 교수 등이 주제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이 밖에 중앙대 사회학과 이병훈 교수, 한성대 무역학과 김상조 교수, 이화여대 법학과 도재형 교수, 고려대 법학과 박지순 교수, 국제사무직노조연합 한국협의회(UNI-KLC) 최정식 사무총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한편 이날 토론회 결과물은 현재 진행중인 알리안츠 파업 관련 형사사건 담당재판부에 의견서로 제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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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2008-07-21 00:00:00
이 투쟁은 세상은 조금이나마 바르게 만들어가고자하는 순수한 사람들의 처절한 투쟁이라 생각합니다...

역지사지 2008-07-15 00:00:00
긴 파업기간 동안 언론,노동부,금감원,경찰,검찰,정치권력 등 어느 한 곳으로부터도 처음부터 제대로 우리 입장을 정확하게 알려주지 않을때 가슴이 무너지는 줄 알앗습니다. 이제 양식있는 언론과 살아있는 사법부의 판단으로 조금씩 우리 파업의 정당성이 알려지는 듯 합니다. 유래를 볼 수 없는 합법적이고 평화적인 우리의 파업을 있는 그대로 알려주십시오. 우리를 동정하거나 편들지 않아도 좋습니다. 다만, 있는 그대로 우리 파업의 진실만을 전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