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yushin@seoulfn.com> 파업 170일을 넘기고 있는 독일계 생명보험사 알리안츠생명 노동조합이 오는 1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알리안츠 파업사태의 진상규명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의 주최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에서는 '알리안츠생명의 쟁의행위는 위법한가'-국민대 법학과 이광택 교수, '파업과 관련한 위력에서의 업무방해죄의 문제점'-김기덕 변호사, '다국적기업의 사회적 책임'-고려대 경영학과 강수돌 교수 등이 주제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이 밖에 중앙대 사회학과 이병훈 교수, 한성대 무역학과 김상조 교수, 이화여대 법학과 도재형 교수, 고려대 법학과 박지순 교수, 국제사무직노조연합 한국협의회(UNI-KLC) 최정식 사무총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한편 이날 토론회 결과물은 현재 진행중인 알리안츠 파업 관련 형사사건 담당재판부에 의견서로 제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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