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CA 현대차 시리즈 2023: 정연두 – 백년 여행기' 내일부터
'MMCA 현대차 시리즈 2023: 정연두 – 백년 여행기' 내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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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MMCA 현대차 시리즈 2023: 정연두 – 백년 여행기'를 오는 6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개최한다.

정연두는 1998년 이후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기억과 재현, 현실과 이미지, 거대 서사와 개별 서사의 역설적 관계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퍼포먼스와 연출 중심의 사진과 영상, 설치 작업으로 국내외 미술계의 조명을 받아왔다.

이번 전시는 15년 만에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선보이는 정연두의 대규모 개인전으로 그간 작품세계의 변모를 보여주며, 동시대 보편적 경험이 된 이주나 이민, 이동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MMCA 현대차 시리즈'는 2014년부터 10년간 매년 국내 중진 작가 한 명(팀)을 지원하는 연례전이다. 2014년 이불, 2015년 안규철, 2016년 김수자, 2017년 임흥순, 2018년 최정화, 2019년 박찬경, 2020년 양혜규, 2021년 문경원&전준호, 2022년 최우람에 이어, 2023년 정연두 작가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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