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하락출발을 뒤집으며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코스피는 아직 약세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94%(0.08%) 오른 2558.2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4.34p(0.17%) 내린 2551.93에 출발했다.
지난달 3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7월 근원개인소비자지출(PCE) 지수가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전달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나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8.33p(0.48%) 내린 3만4721.9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21p(0.16%) 하락한 4507.66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66p(0.11%) 오른 1만4034.9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국내 시장에서 코스피는 개인 276억원, 외국인 175억원 매수중이다. 기관은 435억원 매도세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가 33억6100만원 순매수, 비차익거래는 212억8300만원 매도로 총 179억 2200만원 순매도됐다.
업종별로 보면 주택 공급난이 부상하면서 건설업종이 1.20% 오르고 있다. 유통업(0.83%), 의약품(0.57%), 금융업(0.43%), 전기가스업(0.35%) 등이 오름세다.
반면 철강금속(-1.18%), 비금속광물(-0.46%), 통신업(-0.29%), 전기전자(-0.22%) 등은 하락중이다.
코스피 최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60%)와 삼성바이오로직스(0.95%)만 오르고 있다.
이 외 현대모비스(0.43%), KB금융(0.18%), 카카오(0.10), 셀트리온(1.32%) LG전자(1.42%) 등도 상승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은 430곳, 하락종목이 384곳, 변동없는 종목은 100곳이다.
코스닥지수는 2.99p(0.32%) 내린 925.4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2.03p(0.22%) 하락한 926.37로 시작했다.
코스닥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에코프로(-4.14%), 에코프로비엠(-2.62%), 엘앤에프(-2.33%) 등 더블유씨피(-2.27%) 등 이차전지가 하락하는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1.24%), 셀트리온제약(0.73%), HLB(0.35)%, 알테오젠(1.55%) 등 바이오 관련주는 오르고 있다.
전날 상한가로 마감했던 레인보우로보는 4.75%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