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묵 김상곤 도예가, 갤러리에아서 개인전
진묵 김상곤 도예가, 갤러리에아서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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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진묵 김상곤 공예가의 개인전 '찻 그릇전'이 오는 9월 4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논현로에 위치한 갤러리 에아(Gallery Ea)에서 열린다.

진묵 김상곤은 예술장인들이 모여 있는 전북 무주군 전통공예테마파크 내에 위치한 '진묵도예'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진묵도예' 김상곤 작가 (사진=김무종 기자)
'진묵도예' 김상곤 작가 (사진=김무종 기자)

진묵 선생은 대한민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상을 비롯해서 전국다도기 공모전 대상, 대한민국 남북통일 예술대전 금상 등 도자공예 분야에서는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다도(茶道)에도 조예가 깊다. 이번 전시는 찻사발, 즉 다완 전시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진묵 선생은 대학3학년 때 직접 가스 가마를 구매해 도자 공방을 운영할 만큼 열정을 보인 덕분에 누구 보다도 일찍 도자기(흙)와 불(火)의 무한한 관계를 깨닫게 돼 가마불에 대해서는 높은 식견을 자랑한다.

이번 전시에서 진묵 김상곤의 막사발(찻사발)을 만나면 자연스러운 선(線)이 가장 아름다운 선(線)임을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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