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64.45 보합권 출발···美 경제지표 부진 영향
코스피, 2564.45 보합권 출발···美 경제지표 부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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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31일 코스피 지수
2023년 8월 31일 코스피 지수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미국 고용지표와 경제성장율 등 지표 부진으로 채권금리가 하락하자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 출발했다.

31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22p(0.16%) 오른 2565.4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23p(0.13%) 오른 2564.45에 출발했다.

앞서 지난 3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고용지표와 경제성장률 잠정치 부진에 따른 미국 국채 금리 하락으로 4거래일 째 상승했다. 

민간 부문의 고용지표를 보여주는 ADP 고용지표가 17만7000명 증가로 예상치인 20만명 증가를 밑돌았다.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 잠정치도 속보치인 2.4% 증가에서 2.1% 증가로 수정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57p(0.11%) 오른 3만4890.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24p(0.38%) 상승한 4514.87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5.55p(0.54%) 오른 1만4019.3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국내 시장에서 코스피는 개인이 637억원 매수중이다. 외국인은 133억원, 기관은 497억원 팔았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총 274억7700만원 순매도됐다.

업종별로 보면 1% 이상 오른 업종은 없는 가운데 보험(0.74%)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종이목재(0.55%), 기계(0.46%), 화학(0.43%), 금융(0.42%) 등이 오름세다.

섬유의복(-0.63%), 비금속광물(-0.45%), 통신업(-0.33%), 서비스업(-0.24%) 등도 소폭 하락했다.

코스피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15%)와 SK하이닉스(2.01%)가 상승중이다. POSCO홀딩스(0.17%), 삼성SDI(0.50%), LG화학(0.69%), 포스코퓨처엠(0.44%), SK이노베이션(0.44%) 등 이차전지와 KB금융(0.76%), 신한지주(0.42%) 금융주도 올랐다.

반면, 현대차(-0.64%), 기아(-0.25%),현대모비스(-0.86%) 등 자동차 관련 종목과  NAVER(-0.23%), 카카오(-0.20%) 인터넷주가 하락세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은 453곳, 하락종목이 352곳, 변동없는 종목은 109곳이다.

코스닥지수는 5.95p(0.64%) 오른 929.7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1.76p(0.19%) 상승한 925.57로 시작했다.

코스닥 상위종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0.88%), 에코프로비엠(0.31%), 엘앤에프(0.23%), 포스코DX(3.52%), 더블유씨피(1.09%) 등 이차전지와 JYP Ent.(0.60%), 에스엠(1.01%) 등 엔터주, 펄어비스(1.03%), 카카오게임즈(0.51%) 등 게임주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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