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아이폰15 위주 휴대폰/IT부품 회복"-NH투자證
"4분기 아이폰15 위주 휴대폰/IT부품 회복"-NH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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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NH투자증권이 아이폰15 출시를 앞두고 4분기 관련 부품주의 회복을 전망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아이폰 15 시리즈가 출시되는 10월 이후 전년비 회복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카메라 모듈 관련 부품 수율 이슈가 해결됐고, 디스플레이도 물량이 부족할 가능성이 낮아 아이폰15 시리즈의 출시 지연과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최근 애플이 아이폰15 프로 맥스 물량 증량을 부품사들에게 요청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판매 호조세 기대감에 LG이노텍, 비에이치 등 애플 부품사들에 주목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삼성전자와 중국업체들을 포함한 안드로이드 진영의 스마트폰 판매 둔화가 아쉽지만 중장기적으로 스마트폰 수요는 PC와 TV처럼 저성장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며 "전장, AI, XR 등 고성장 산업에서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업체들이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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