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지 기자] 오뚜기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신제품 △부산식 얼큰 돼지국밥 △병천식 얼큰 순대국밥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다대기(고추를 넣은 다진 양념)를 넣어 얼큰하게 즐기는 점을 고려해 개발했다. 국밥 전문점에서 먹는 것처럼 집에서 양념·재료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HMR(가정간편식)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신제품 2종은 진한 돈사골 육수를 주재료로 만들었다. 부산식 얼큰 돼지국밥은 육수에 삼겹살과 전지 부위의 수육을 사용해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병천식 얼큰 순대국밥은 병천순대와 오소리감투, 돼지고기 전지를 넣었다. 병천순대는 일반 순대와 달리 소·돼지의 소창을 사용해 누린내가 적고 다양한 야채를 넣어 담백하고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조리 방법은 냄비 조리 시 3분 30초~ 4분 30초 끓이거나 전자레인지 용기에 담아 5분간 데워 먹으면 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국밥에 다대기를 넣어 얼큰하고 깔끔한 맛을 더하고자 하는 소비자 취향을 반영해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돼지 수육, 병천순대 등을 넣은 얼큰 국밥을 간편하면서도 든든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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