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LE의 4세대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4세대 부분변경 모델은 300d 4MATIC, 450d 4MATIC 쿠페, 450 4MATIC, AMG 53 4MATIC+, AMG 53 4MATIC+ 쿠페 등 총 5가지 선택지를 제공한다. 벤츠코리아는 이달부터 300d 4MATIC, 450 4MATIC, 450d 4MATIC 쿠페 소비자 인도를 시작하고, AMG 모델 인도는 추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300d 4MATIC 및 450 4MATIC에는 각각 269마력 4기통 디젤 엔진, 381마력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450d 4MATIC 쿠페에는 이전 모델 대비 출력이 37마력 오른 6기통 디젤 엔진이 넣었다. 이 엔진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결합으로 최고 367마력을 발휘한다. AMG GLE 53 4MATIC+과 AMG GLE 53 4MATIC+ 쿠페의 경우 최고출력 435마력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을 5초에 끝낸다. 

가격은 △300d 4MATIC 1억1300만원 △450d 4MATIC 쿠페 1억3700만 △450 4MATIC 1억3300만원 △AMG 53 4MATIC+ 1억5500만원 △AMG 53 4MATIC+ 쿠페 1억59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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