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2500선 마감···코스닥은 1%대 급등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2500선 마감···코스닥은 1%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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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500선에 마감했다. 같은기간 코스닥은 이차전지 등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1% 넘게 올랐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4.30p(0.17%) 오른 2508.8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7.20p(0.29%) 상승한 2511.70에 출발한 이후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기관이 홀로 253억 원어치 사들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1억원, 336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826억17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의료정밀(3.67%), 종이목재(1.00%), 화학(0.84%), 서비스업(0.50%), 통신업(0.12%), 전기전자(0.05%), 보험(0.84%), 기계(0.54%)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운수장비(-0.14%), 의약품(-0.1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45%), 삼성바이오로직스(0.91%), POSCO홀딩스(0.36%), 포스코퓨처엠(2.04%), NAVER(0.94%) 등은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0.57%), SK하이닉스(-0.68%), 기아(-0.38%), 셀트리온(-3.52%)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459곳, 하락종목이 436곳, 변동없는 종목은 40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1.39p(1.30%) 오른 888.71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3.77p(0.43%) 상승한 881.09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대 급등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 순매수가 유입되며 1%대 급등했다"며 "8월 들어 7% 넘게 하락한 코스닥 지수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이차 전지 등을 중심으로 유입됐다"고 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5.13%), 에코프로(9.20%), 알테오젠(1.81%), 카카오게임즈(1.62%), 클래시스(7.91%), 에스엠(2.91%), 포스코DX(11.88%)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3.21%), 펄어비스(-6.84%), 셀트리온제약(-2.46%), 리노공업(-2.29%)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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