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일본 노선 승객 절반이 MZ세대
에어부산, 일본 노선 승객 절반이 MZ세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1~7월 국제선 MZ세대 1위 국가는 일본, 도시는 도쿄
에어부산의 일본 노선 홍보 포스터.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의 일본 노선 홍보 포스터. (사진=에어부산)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에어부산은 올해 7월까지 국제선 운항 지역별·세대별 탑승 실적을 분석한 결과, MZ 세대들의 해외여행 최선호 국가는 일본이라고 21일 밝혔다. 도시로는 도쿄를 가장 많이 찾았다.

에어부산은 부산·인천발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나리타) △삿포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한국발 일본행 전체 항공편 중 MZ 세대 탑승 비율은 49%다.

엔저 현상으로 경제적이며 짧은 비행시간, 다양한 먹거리 등 높은 편의성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일본정부관광국에서도 지난 7월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232만600명 중 한국인이 62만6800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과거에는 유명 관광지를 증심으로 한 투어 형식의 관광이 주를 이루었다면 현재는 맛집을 찾아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고 쇼핑과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여행의 트렌드가 변하며 MZ 세대들이 이러한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며 "이 같은 현상을 감안하여 앞으로도 정기노선 외 일본 소도시 등 신규 여행지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현대 트렌드 변화에 맞춰 노선 운영을 기민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MZ세대의 에어부산 지역별 탑승 비율. (출처=에어부산)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