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맥주 수입량 급증···"7월 사상최대"
일본 맥주 수입량 급증···"7월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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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월보다 239.0% 증가한 7985t
편의점 수입맥주 진열대의 일본 맥주들. (사진=서울파이낸스)
편의점 수입맥주 진열대에 아사히 등 일본 맥주들이 있다. (사진=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김혜지 기자] 지난 7월 아사히, 삿포로, 기린 등 일본 맥주 수입량이 급증해 동월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7월 일본 맥주 수입량은 지난해 동월보다 239.0% 증가한 7985t에 달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있는 2000년 이후 동월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치다.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액은 지난해 동월 대비 281.9% 증가한 677만5000달러였다.

일본 아사히 맥주를 수입하는 롯데아사히주류의 경우 지난해 매출이 322억원으로 전년보다 86.9% 늘었다.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량은 우리나라 전체 맥주 수입량의 35.5%를 차지하며 맥주 수입국 1위를 차지했다.

일본 다음으로 중국(3141t), 네덜란드(2696t), 독일(1881t), 폴란드(1639t), 아일랜드(843t), 미국(656t) 등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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