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매출은 2조30억원, 23%↑
선임 및 원재료 가격 안정화 영향
선임 및 원재료 가격 안정화 영향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금호타이어는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이 142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5842% 급한 수치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조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다. 금호타이어는 선임 및 원재료 가격 안정화 등 긍정적인 경영환경과 신차용(OE, Original Equipment) 고수익 제품 공급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유통망 재구축과 OE 타이어 신규 공급 확대 등으로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며 "베트남 공장 증설 마무리 작업 등 생산 능력 확대로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올 2분기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와 고수익 제품 판매 증대에 따라 영업이익 881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4794% 증가했다. 매출은 1조41억원을 기록하며 1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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