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 2Q 영업익 23억원···전년比 10.6%↑
한국파마, 2Q 영업익 23억원···전년比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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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1.8% 증가·당기순이익 적자 전환, 영업이익률 10.07% 달성
한국파마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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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전문의약품(ETC) 기업 한국파마는 11일 공시한 반기보고서를 통해 개별재무제표 기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22억73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해당 수치는 2022년 2분기 영업이익 20억5500만원과 견줘 10.6%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225억6500만원으로 전년 동기(201억8700만원)보다 11.8%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5억200만원으로 전년 동기(9억3600만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 

이런 실적에 대해 한국파마는 "수익성 중심 경영전략으로 손익을 개선함으로써 영업이익이 큰 폭 증가하며, 동종 업계 대비 우수한 영업이익률 10.0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국파마에 따르면, 올 상반기 누적 매출액 429억4800만원과 영업이익 38억9200만원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6%, 14.6%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현금유출 없는 전환사채 이자비용과 콜옵션 가치평가 등이 반영되면서 당기순손실 4억2800만원을 냈다. 

한국파마 쪽은 "품목허가를 획득한 수면제 '파마독세핀정' 2개 함량(3·6㎎)의 9월 출시가 목표인데,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독세핀 관련 제제는 2종뿐이어서 차별화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지난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철결핍치료제(KP-01)는 가교 임상시험계획 변경 신청 뒤 승인을 받은 상태"라며 "임상 마무리 후 허가·판매까지 이뤄지면 중장기 매출을 견인할 주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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