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영업이익이 4383억57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7% 하락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19.7% 떨어진 3790억9900만원, 매출액은 1.6% 하락한 10조8429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전 세계 금융시장의 부진으로 인해 투자자산 평가손실과 충당금 적립 등으로 인해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OCIO 기금 약 8조9000억원, 연금자산 약 30조 원 돌파하는 등 총 고객예탁자산 40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해외진출 및 차별화되는 투자전략을 통해 수익성과에도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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