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2Q 영업손실 49억···전년比 적자전환
네오위즈, 2Q 영업손실 49억···전년比 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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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판교 본사. (사진=네오위즈)
네오위즈 판교 본사. (사진=네오위즈)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네오위즈가 2분기 4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0일 밝혔다.

2분기 매출은 701억원으로 전년 대비 0.2%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8% 증가한 224억원을 기록했다.

네오위즈는 신작 '브라운더스트2' 출시와 '킹덤: 전쟁의 불씨' 3주년 이벤트 등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라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전 분기 대비 당기순이익은 약 627%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 6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전문 개발사 '파우게임즈'의 연결 편입으로 나타난 일회성 이익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330억원으로, 파우게임즈 연결효과에도 '고양이와 스프' 등 주요 게임들의 이벤트 부재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하는 데 그쳤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270억원으로 전년 대비 7% 감소했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의 신규 DLC 'V 익스텐션 4' 판매 호조에 따른 매출 증가에도 불구, PC 게임의 매출 하향 안정화가 지속된 영향이다.

네오위즈는 향후 △'고양이와 스프' IP 기반의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 '고양이와 스프: 매직 레시피' △2D 플랫포머 액션 게임 '산나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본 유명 지적재산(IP)를 활용해 자체 개발 중인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되는 걸까' 등 다양한 장르의 차기작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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