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2Q 영업익 2880억원···전년 比 16.0% ↑
LGU+, 2Q 영업익 2880억원···전년 比 1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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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일회성 지출 기저효과···유무선·신사업 등 전 사업 영역 실적 개선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사진=LG유플러스)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LG유플러스가 올해 2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6.0% 늘어난 2880억원의 영업이익(연결 기준)을 거뒀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은 3조4293억원으로 같은 기간 1.3% 늘었으며, 이 중 단말 수익을 제외한 서비스 수익은 1.6% 늘어난 2조8971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유무선과 신사업 등 전 사업 영역의 실적 개선이 이뤄졌으며, 영업이익에는 전년 동기 일회성 인건비 지출에 따른 기저 효과가 일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2분기 전체 영업비용은 3조1413억원으로 전년 대비 0.2% 늘었다. 이 중 마케팅 비용은 1.9% 줄어든 539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설비투자비용(CAPEX)은 5G 유무선 네트워크 투자 지속에 8.2% 늘어난 6613억원을 집행했다.

올해 2분기 무선 사업 매출은 이동통신망사업(MNO)의 질적 성장과 가상이동통신망사업(MVNO)의 양적 확대가 지속되면서 전년 대비 2.1% 늘어난 1조 5761억원을 달성했다. 접속매출을 제외한 무선서비스매출은 1조 49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 증가했다.

전체 무선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한 2167만 7000명을 기록했다. 2분기 순증 가입자는 112만 1000명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최고리스크책임자(CRO) 전무는 "올해 하반기에도 전체 사업 영역에서 고객 경험 혁신 경영 기조를 이어가 고객 불만을 최소화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재무 목표 달성을 기본으로 시장 환경 에 유연하게 대응해 의미 있는 성과 창출과 주주 이익을 제고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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