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부동산PF 유동화증권 발행 '반토막'
상반기 부동산PF 유동화증권 발행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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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현장 (사진=김무종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올해 상반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유동화증권 발행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절반 가량 급감했다.

4일 금융투자업계와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부동산 PF 유동화증권(PF ABS·ABCP·ABSTB) 발행금액은 11조8988억원(총 33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발행금액(-50.8%)과 건수(-59.6%) 모두 절반 이상 줄어든 것이다.

올해 상반기 발행된 전체 부동산 PF 유동화증권 가운데 증권사 신용보강 비중은 46.8%로 집계돼 50% 밑으로 떨어졌다. 2021년에는 그 비중이 55.8%까지 커지기도 했다.

금리(A1등급 PF ABSTB 유통물 매입금리 월평균 기준) 상으로는 지난해 9월 3.7%였다가 레고랜드 사태가 발생한 10월에는 6.1%, 12월에는 7.4%까지 치솟았다. 지난달 기준 4.5% 안팎으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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