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外人 매수세에 2600선 회복···코스닥 3%대 급반등
코스피, 개인·外人 매수세에 2600선 회복···코스닥 3%대 급반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은 2차전지 관련주들이 상승하며 3%대 급등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1p(0.17%) 오른 2608.32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14p(0.39%) 내린 2593.67에 출발한 이후 상승전환했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후장 일본 닛케이 지수 낙폭이 축소되고, 중화권 증시 강세에 동조화 되며 코스피 지수가 상승전환 했다"며 "코스닥에서 전날 급락했던 2차전지 대형주 재반등과 반도체주 강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906억원, 595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은 홀로 4571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290억50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종이목재(4.94%), 유통업(3.46%), 기계(2.11%), 비금속광물(1.14%), 운수장비(1.02%), 운수창고(0.65%), 제조업(0.20%), 서비스업(0.01%)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화학(-0.03%), 전기전자(-0.21%), 증권(-0.3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0.37%), SK하이닉스(3.23%), 삼성SDI(0.15%), 포스코퓨처엠(4.94%)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1.53%), 삼성바이오로직스(-0.88%), NAVER(-0.24%), 셀트리온(-0.21%)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640곳, 하락종목이 252곳, 변동없는 종목은 42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9.95P(3.39%) 오른 913.74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3.56p(0.40%) 내린 880.23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3%대 급등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올랐다. 에코프로비엠(8.23%), 에코프로(12.08%), 셀트리온헬스케어(0.63%), 펄어비스(0.91%), 에스엠(3.73%), 리노공업(2.07%), 더블유씨피(6.06%), HPSP(2.57%)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엘앤에프(-0.21%), HLB(-1.24%) 등은 하락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