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가정위탁, 아동양육시설 퇴소 후 사회적응 및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신한장학재단을 통한 장학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총 3억원의 예산을 편성,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함께 장학생으로 선발된 99명을 위한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매월 40만원의 생활비·자기계발비 △심리·정서상담 △인공지능(AI) 활용 성향·역량 진단 및 맞춤형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자립 준비 청년 간 네트워크 형성, 취업 분야·지역 등을 고려한 팀 구성 및 전문가의 팀별 밀착 관리 등 안정적이고 온전한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병행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자립 준비 청년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이들이 안정적으로 사회 적응을 마치고 훌륭한 재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자립 준비 청년 등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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