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신입행원 100명 모집에 9천600여명이 지원, 9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공인회계사등 공인 자격증 소지자 300여명, 토익 900점 이상자 1천500여명, 해외 MBA및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 900여명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은행은 올 하반기 대졸신입행원 채용을 위해 기업금융과 가계금융, 전산업무 등 3개 분야로 구분,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지원서를 접수했다.
지원자 중에는 공인회계사, CFA(국제재무분석사), AICPA(미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금융관련 전문자격증 소지자가 300여명 지원했다.
인터넷으로 응모한 1만명의 지원자중에서 1차 서류전형을 거친 뒤 합격자에 한해 2차 실무자 면접, 3차 신체검사 및 인성적성검사, 임원면접을 실시한 후 최종 10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기은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우수한 인력이 대거 지원한 관계로 전문분야의 우수인력 확보 와 영업인력 보강 등을 위한 우수인력 확보의 최고의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은은 김종창행장 부임 이후 Great People, Great Bank를 제시해 인적자원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친 바 있으며, 매년 우수직원 30명을 선발하여 해외 MBA 및 국내외 석 박사 과정에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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