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기업' 선정 콜마BNH, 건기식 소재 개발 박차
'월드클래스 기업' 선정 콜마BNH, 건기식 소재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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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서 4년간 40억원 지원받아 세계시장 겨냥한 신사업 확장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사장(왼쪽 셋째)가 지난 20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월드클래스 기업 선정서를 받은 뒤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콜마그룹)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사장(왼쪽 셋째)가 지난 20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월드클래스 기업 선정서를 받은 뒤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콜마그룹)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한국콜마그룹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계열사 콜마비앤에이치(BNH)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3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뽑혔다. 월드클래스 기업은 성장 의지를 가진 갖춘 중견업체의 기술 개발과 신시장 개척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24일 콜마비앤에이치에 따르면, 월드클래스 기업 선정으로 4년 동안 약 40억원을 지원받아 세계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건기식 소재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팜 고기능 표준화 재배기술'을 활용한 건기식과 화장품 소재 개발'에 힘쓴다. 충북 제천시의 자체 스마트팜에서 천연물 원료를 공급받아 경쟁력 있는 건기식과 화장품 소재를 선보이겠다는 목표다. 

월드클래스 기업 선정 배경으로 콜마비앤에이치는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R&D) 투자와 그 성과를 꼽았다. 연간 매출액의 2% 수준을 연구개발에 투자한 결과 자체 개발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이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새로운 건기식 원료로 승인받았다는 것이다. 

콜마비앤에이치 쪽은 "월드클래스 기업 선정은 건기식 소재 개발 기술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4년간 과제를 완수하고 해외 시장 영향력을 넓히면서 신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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