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發 훈풍에 상승 출발···장중 2640선 회복
코스피, 미국發 훈풍에 상승 출발···장중 264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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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9시1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4.34p(0.17%) 오른 2632.8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82p(0.56%) 오른 2643.35에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의 주요지수는 이번주 예정된 연방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국채금리가 오름세를 보였음에도 상승마감했다. 2분기 어닝시즌을 맞아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오고 있는데다 연준이 7월을 마지막으로 금리를 더 이상 올리지 않을 수 있다는 긴축 종료 기대감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3.55p(0.52%) 상승한 3만5411.24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30p(0.40%) 오른 4554.64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6.06p(0.19%) 상승한 1만4058.8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66억원, 430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홀로 5512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2858억74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철강금속(2.52%), 유통업(2.00%), 기계(0.88%), 보험(0.44%), 운수장비(0.13%), 전기전자(0.42%) 등이 오르고 있다. 종이목재(-0.21%), 의료정밀(-0.62%), 비금속광물(-0.15%), 금융업(-0.41%)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14%), SK하이닉스(-0.96%), 삼성바이오로직스(-0.67%), NAVER(-0.99%), 현대모비스(-0.42%) 등이 하락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50%), POSCO홀딩스(2.96%), 포스코퓨처엠(6.46%), 기아(0.72%) 등은 오르고 있다. 삼성SDI는 보합세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212곳, 하락종목이 635곳, 변동없는 종목은 68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77p(0.19%) 내린 928.13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2.27p(0.24%) 오른 932.17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1.46%), 셀트리온헬스케어(-0.94%), 펄어비스(-1.59%), 셀트리온제약(-1.07%), 카카오게임즈(-0.31%) 등이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62%), 엘앤에프(1.07%), 포스코DX(6.71%), 에스엠(1.54%) 등이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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