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2Q 영업익 1930억원···전기차 성장 효과
포스코퓨처엠, 2Q 영업익 1930억원···전기차 성장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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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소재 투자 확대···추가 공급계약 기대
(CI=포스코퓨처엠)
(CI=포스코퓨처엠)

[서울파이낸스 여용준 기자] 포스코의 배터리 소재 계열사인 포스코퓨처엠이 올해 2분기 매출 1조1930억원, 영업이익 52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5.1%, 전년 동기 대비 48.5%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57.3% 늘었으나 전년 동기 대비 5.6% 줄었다. 

사업부문별로 배터리소재 부문은 전기차 산업 성장 효과에 힘입어 매출 8425억원, 영업익 375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양극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4.2%, 음극재는 20.8% 늘었다. 

기초소재 부문은 매출 3505억원, 영업익 146억원을 기록했다. 내화물과 라임케미칼 사업 모두 수익성을 개선해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6억원 가량 늘었다. 

포스코퓨처엠은 올 하반기 주요 완성차 제조사, 배터리사들과 추가 공급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포스코그룹은 지난 11일 '이차전지소재 밸류데이'를 열고 앞으로 3년간 그룹 전체 투자비의 46%를 이차전지소재 사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포스코퓨처엠은 2030년에 양극재와 음극재는 각각 100만톤, 36만톤을 공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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