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美 페덱스와 항공물류 사업 협력 강화
인천공항공사, 美 페덱스와 항공물류 사업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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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지역 시장 확대 방안 협의, 신규 화물터미널 현장 시찰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오른쪽)과 페덱스 리차드 스미스 사장이 환담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인천공항)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오른쪽)과 페덱스 리차드 스미스 사장이 환담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인천공항공사)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사 경영진과 페덱스(FedEx)의 사장단이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항공화물 사업 협력에 관해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페덱스는 항공화물 처리 세계 1위 항공사다. 회사는 이후 인천공항을 방문해 페덱스 전용 화물터미널을 시찰했다.

터미널은 지난 2022년 10월 인천공항에서 535억원, 페덱스에서 405억원을 투자해 개장했다.

공사는 국내에서 특송화물에 대한 수요가 늘어 물동량 처리능력 증대와 물류설비 첨단화를 위해 페덱스와 신규 화물터미널 개발을 추진해왔다.

공사는 페덱스 사장단에게 인천공항 항공화물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페덱스는 인천공항을 주요 거점으로 활용해 아태지역 항공화물 수요를 유인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공사와 페덱스 한국지사는 오는 10월 경 베트남 하노이 지역에서 베트남 상공인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물동량 유치를 위한 공동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및 물류 인프라와 페덱스 신규 물류센터 및 수입 통관 절차 등의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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