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돼지고기 함량 캔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도록 나트륨 저감"
[서울파이낸스 김혜지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로스팜97 라이트'를 새로 선보였다. 20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국내 최대 고기 함량 캔햄인 로스팜97 시리즈의 나트륨을 25% 줄인 게 특징이다.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로스팜은 순수 국내 기술을 토대로 1983년 6월 출시한 사각 캔햄 브랜드다. 신상품 로스팜97 라이트는 100g당 나트륨이 510㎎으로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품목 평균 함량인 753㎎과 견줘 25%가량 낮다. 그러나 맛은 기존 로스팜에 뒤지지 않는다. 롯데햄의 오랜 육가공 경험이 담긴 덕분이다.
이름에 들어간 숫자 '97'은 한 캔에 돼지고기를 97%까지 담았다는 뜻이다. 국내 캔햄 가운데 최고 수준 돈육 함량이어서 100g당 단백질도 16g에 이른다. 로스팜97은 0.1% 단위로 배합을 달리는 시험 결과 완성됐다. 돈육 함량이 가장 중요하다는 소비자 구매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97%란 비율이 나온 것이다.
'건강함과 이로움'(Health&Wellness)을 전달한다는 목표로 지난달에도 고단백 '의성마늘 닭가슴살 소시지'를 출시한 롯데웰푸드 쪽은 "롯데햄의 기술력으로 건강한 느낌 육가공 제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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