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고용부‧마스터카드 협약, 장애인 근로자 전용 체크카드 출시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우정사업본부는 서울중앙우체국에서 고용노동부, 마스터카드 코리아와 '중증장애인 근로자 출·퇴근 교통비 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용카드 신규 출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지원대상자를 모집하고, 지원금 지급 등 사업을 총괄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중증장애인 전용 선불교통 체크카드를 출시하고 발급할 것이다. 마스터카드는 특수 디자인 특허 도입과 비접촉 결제 기능 탑재 등 카드 사용의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 2021년 정부가 신설한 중증장애인근로자 출·퇴근비용 지원사업에 올해 정책대상이 대폭 확대됐다. 이에 따라 교통비 지원 체크카드 이용 고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증장애인 근로자들은 실비로 월 5만 원 내 교통비를 받는다. 신용카드 발급이 일부 제한되는 대상자는 선불충전형 우체국체크카드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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