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로 장 초반 2600선이 무너졌다.
20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5.31p(0.59%) 내린 2592.93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86p(0.49%) 내린 2595.38에 출발했다.
앞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9.28p(0.31%) 오른 3만5061.2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74p(0.24%) 상승한 4565.72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38p(0.03%) 오른 1만4358.0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현재 개인이 1199억원 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19억원, 기관은 1173억원 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도 강세로 총 163억5400만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광물(0.59%), 종이목재(0.48%), 섬유의복(0.25%), 서비스업(0.20%), 증권(0.18%), 화학(0.10%), 운수창고(0.07%) 등이 오르고 있다.
전지전자(-1.15%), 보험(-1.01%), 철강금속(-0.94%), 제조업(-0.79%)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 주에서는 LG화학(0.15%)과 현대차(0.74%), NAVER(0.49%), 카카오(0.60%), 셀트리온(0.33%), SK이노베이션(2.36%) 등 일부 종목만 오름세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은 265곳, 하락종목이 550곳, 변동없는 종목은 95곳이다.
코스닥지수는 7.92p(0.86%) 하락한 915.8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5.45p(0.59%) 내린 918.27로 시작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에코프로비엠(-5.26%), 에코프로(-3.40%), 엘엔에프(-2.33%) 등 이차전지 관련 주가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JYP Ent.(-0.79%), 에스엠(-1.78%) 등 엔터주도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47%)와 셀트리온 제약(2.07%), HLB(2.10%), 케어젠(0.40%), 알테오젠(1.66%) 등 바이오·제약 관련 주는 상승하고 있다. HPSP(0.42%), 더블유씨피(0.15%)도 오름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