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 구호 위해 직접 생산한 식수 대용 ‘OB워터’ 2만여개 지원
[서울파이낸스 김혜지 기자] 오비맥주가 호우 피해를 입은 충남 청양군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오비(OB)워터' 2만여캔(355㎖)을 전달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OB워터는 지난 10월 맥주 생산을 멈추고 재해구호용으로 탄산 소량을 섞어 만들었다. 청양에 앞서 올해 4월 가뭄으로 피해를 본 전북·경남·강원 지역에 전달한 바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더 이상의 피해가 생기지 않고 조속히 복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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