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뉴욕증시 상승 마감···다우 0.22%↑·나스닥 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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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뉴욕증시의 주요지수가 2분기 어닝시즌을 맞아 기업들의 실적 호전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중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하다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오후 들어 급등했던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 전환하면서 주가는 상승 탄력을 받았다.

전기차주와 기술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6.32포인트(0.22%) 오른 34,585.35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6거래일 연속 올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37포인트(0.39%) 상승한 4,522.7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1.25포인트(0.93%) 오른 14,244.9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86.90포인트(2.32%) 급등한 3,837.31을 기록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대장 기술주 애플이 1.7% 올라 시가총액 3조 달러를 회복했다. 

이밖에 전기차주 테슬라가 3.2% 상승한 것을 비롯해 반도체주 엔비디아 2.1%, AMD 2.0%, 메타 0.5%, 마이크로소프트 0.1%, 넷플릭스 1.8% 상승했다. 반면 아마존닷컴은 0.8%, 구글의 알파벳은 0.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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