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한국사업장, 신형 트레일블레이저 출시···"내수 점유율 확대"
GM한국사업장, 신형 트레일블레이저 출시···"내수 점유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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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관 디자인 개선···파워트레인은 현행 모델과 같아
신형 트레일블레이저 (사진=GM)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GM한국사업장이 다음주 신형 트레일블레이저를 국내 출시하며 소형 SUV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GM한국사업장은 오는 19일 상품성을 개선한 신형 트레일블레이저를 국내 출시하며,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함께 소형 SUV 판매 확대를 추진한다. 

신형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동일한 VSS-F(Vehicle Set Strategy Front wheel drive) 플랫폼을 사용하고, 내외관 디자인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헤드램프와 그릴 디자인을 소폭 개선해 세련된 외관을 완성하고, 실내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같은 8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11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달아 현대적 디자인 감각을 연출했다.

안전·편의 장비는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 △차선유지보조 △긴급자동제동 △오토하이빔 △후방카메라 △애플카플레이·구글안드로이드오토 △스마트폰무선충전 등이 있다.

엔진은 현재 모델과 같다. 직렬 3기통 1.3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달아 최고출력 156마력을 낸다. 변속기는 무단변속기가 기본이고, 사륜 구동 기능을 더하면 9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트림은 LS, LT, 액티브, RS 등 4가지로 구성된다.

GM한국사업장 관계자는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린 신형 트레일블레이저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로 소형 SUV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상반기 GM한국사업장의 국내 소형 SUV 시장 점유율은 17.8%로, 현대차·기아(72.9%)에 이어 2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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