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국제유가가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급등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84달러(2.52%) 오른 배럴당 74.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는 지난 5월 1일 이후 최고치다.
이날 유가가 큰 폭으로 오른 것은 원유 재고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달러화로 결제되는 유가는 약달러 시 수요를 자극해 오르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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