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KB월렛' 해외결제·외화잔돈 환전서비스 탑재
국민은행, 'KB월렛' 해외결제·외화잔돈 환전서비스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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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QR·바코드로 결제
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국민은행은 'KB 월렛(Wallet)'에 해외결제, 외화 동전 및 소액권 환전 등 해외여행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탑재했다고 5일 밝혔다.

KB월렛은 신분, 증명, 결제 등 실물 지갑을 대체하는 간편 기능에 생활편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더한 디지털 지갑 형태의 생활밀착형 플랫폼이다.

해외결제 서비스는 국민은행과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사인 GLN과의 협약을 통해 제공된다. 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라오스, 괌, 사이판 등에서 현지 QR 또는 바코드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KB월렛 포인트에 계좌 연결등록만 하면 별도 충전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원화통장과 함께 외화통장도 연결이 가능하며 통장에 들어있는 원화 및 외화(USD) 금액으로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 기존 환전, 카드 결제보다 수수료도 저렴하다.

국민은행은 외화 전문 스타트업 '코인트래빗'과 '체인지포인트'와의 제휴를 통해 외화 소액권이나 외화 동전을 KB월렛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은행 영업점 방문없이 코인트래빗 키오스크나 체인지포인트 무인 외화수거함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환율 우대도 적용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KB월렛 서비스 확대는 해외결제가 간편해지고 외화 잔돈 환전이 용이해지는 등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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