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통일부 그동안 대북 지원부 같은 역할"
尹 "통일부 그동안 대북 지원부 같은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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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그동안 통일부는 마치 대북 지원부와 같은 역할을 해왔는데 그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주 발표한 통일부 장차관 인사와 관련해 참모들에게 “이제 통일부가 달라질 때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통일은 남북한의 모든 주민들이 더 잘 사는 통일, 더 인간답게 살 수 있는 통일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지명하는 등 통일부 장차관을 모두 외부 인사로 인선했다. 차관은 외교부 북미 국장 출신인 문승현 태국 대사를 내정했다.

김 지명자는 이명박 정부 때 청와대 통일비서관과 외교부 인권 대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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