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등 신용등급 하향 잇따라
LG디스플레이 등 신용등급 하향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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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전경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전경 (사진=LG디스플레이)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LG디스플레이 신용등급이 하향 대상이 됐다.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등 3개 신평사는 지난달 LG디스플레이 신용등급을 기존 A+(부정적)에서 A(안정적)로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또 부동산 업황 부진이 지속하면서 건설사들의 신용등급 하향 사례도 잇따라, 이달 중순 이들 신평사는 태영건설 신용등급을 모두 기존 A(부정적)에서 A-(안정적)로 낮췄다. 한신평과 한기평은 한신공영 신용등급을 기존 BBB+(부정적)에서 BBB(안정적)로 강등했다.

한기평은 태영건설에 대해 "금리 인상 등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주택시장 침체를 감안하면 중장기적으로 외형 성장 폭이 둔화할 것"이라며 "원가 부담, 금융비용 증가에 따른 사업성 악화, 주택수요 위축에 따른 분양률 저하 가능성을 고려하면 자체적인 현금 흐름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신공영 역시 수익성 악화와 재무개선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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