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젠사이언스, 베트남에 건기식·화장품 수출 
팜젠사이언스, 베트남에 건기식·화장품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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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곳 거래처 보유 메디케어와 계약···7월 현지 연락 사무소 개설 
박희덕 팜젠사이언스 대표이사 부회장(오른쪽)이 지난 2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도안 뚜안 아잉(Đoàn Tuấn Anh) 메디케어와 서명한 수출 계약서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팜젠사이언스) 
박희덕 팜젠사이언스 대표이사 부회장(오른쪽)이 지난 2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도안 뚜안 아잉(Đoàn Tuấn Anh) 메디케어 대표와 서명한 수출 계약서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팜젠사이언스)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팜젠사이언스가 베트남에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수출한다. 21일 팜젠사이언스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전날 현지 유통업체 메디케어(MEDICARE Pharmaceutical Joint Stock co.)와 첫 해외 수출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팜젠사이언스에 따르면, 베트남 북부를 중심으로 약 6000개 거래처를 보유한 메디케어는 병원·약국·드러그스토어에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을 공급하고, 온라인쇼핑몰도 운영 중이다. 팜젠사이언스는 먼저 건기식과 화장품을 수출하고, 앞으로 의료기기와 의약품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메디케어와 수출계약으로 올해 100만달러 추가 매출을 기대한 팜젠사이언스는 내달 베트남에 연락 사무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베트남 연락 사무소는 앞으로 팜젠사이언스와 관계사 제품의 마케팅 활동뿐 아니라 주변국까지 수출 대상 확장 구실을 맡게 된다. 

베트남 대상 수출계약과 현지 연락 사무소 개소에 대해 팜젠사이언스는 올해를 해외 진출 원년 삼아 앞으로 매출액 가운데 수출 비중을 높인다는 목표다. 팜젠사이언스 쪽은 "특히 미국에 본사를 둔 관계사 엑세스바이오의 풍부한 해외사업 경험을 공유해, 북미와 남미 시장도 공략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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