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6시 국내외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서비스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현대자동차는 첫 독자 개발 모델 포니와 포니 쿠페 콘셉트로부터 시작한 제조사 유산을 다각도로 선보이고자 밴드 잔나비를 헤리티지 프로젝트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21일 오후 6시 멜론과 스포티파이 등 국내외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음원 '포니'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음원 포니는 잔나비 보컬 최정훈이 어머니의 차에서 노래를 들으며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작사·작곡한 곡이다. 어머니와 함께 한 시간을 추억하기 위해 "뒷자리에 부푼 꿈을 숨겨주던 그녀의 젊은 자동차"라는 가사가 담겼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유산을 더 많은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잔나비와 협업을 진행했다"면서 "향후에도 고유의 유산을 기반으로 현대차의 미래 방향성과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5월 이탈리아 레이크 코모에서 현대 리유니온 행사를 열고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모델을 최초 공개한 데 이어, 이달 9일부터 현대모터스튜디오서울에서 포니의 시간을 개최하는 등 제조사 유산을 선보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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