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선윤숙 순창발효관광재단 초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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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와 관광 묶어 순창 활성화 기여"
선윤숙 순창 발효관광재단 초대 대표 (사진=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최근 순창 발효테마파크가 발효관광재단으로 재출범했다. 고추장으로 널리 알려진 순창이 발효와 관광을 묶어 더 익사이팅하고 활기찬 마을로 발전하기 위함이다. 

지난 주말 집무실에서 만난 선윤숙 순창 발효관광재단 초대 대표는 "지금까지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발효관광재단이 빠른 시간 내에 안정화돼 순창의 발효와 관광을 아우르는 기관으로써의 맡은바 업무를 잘 수행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발효테마파크만 17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순창 주요 관광자원으로 자리하고 있다. 아직 개설이 안된 일부 시설에 선 대표는 "발효관광재단으로 재출범한 만큼 가족 연인 등 누구나 찾을 수 있고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고 말했다. 7월말 보수 개관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선 대표는 전북 순창 출신으로 미래항공여행사 대표이사, 전라북도 수학여행콜센터 센터장, 전북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 센터장 등을 역임하면서 전북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관광 전문가다. 선 대표는 전북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 재직 당시 전북 관광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제49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렇듯 순창 뿐 아니라 전북 곳곳을 업무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남원 등 이웃 지자체와 협업을 타진하고 있다. 

선 대표는 순창발효관광재단 첫 관광 프로그램으로 마음여행(순창MAMA투어)을 기획해 최근 첫 실행에 나섰다. 관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올해 11월까지 총 4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선 대표는 “지속적인 관광 활성화로 유동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지역주민들의 수익도 조금씩 향상될 수 있도록 마케팅할 계획”이라며“관광 경쟁력 있는 순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먼저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임하고, 순창의 미래 관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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