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O직책 명칭 통일해야"<한국CFO협회>
"CFO직책 명칭 통일해야"<한국CFO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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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yushin@seoulfn.com> 국내 CFO(Chief Financial Officer: 최고재무관리자) 직책에 대한 명칭을 통일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한국CFO협회는 오는 26일 서울 중구 소공동 소재 조선호텔 2층 오키드룸에서 개최하는 2008년 정기 콘퍼런스를 통해 당국에 이같이 제안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내 법에 명기가 불가능한 CFO라는 영문 알파벳 표기에 대해,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과 증권거래법의 개정을 통해 '재무이사'(가칭)라는 일관된 직책 명칭 도입을 제안할 방침이다. 그래야 관련 책임을 일관되게 부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최근 LBO(Leveraged Buyout) 거래에 대한 대법원의 배임죄 판결에 따라 향후 국내에서 LBO가 실행되는 방식과 요건 등 유의해야 할 법적·세무적 사항들도 검토할 계획이다.
 
26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CFO의 법률적 지위에 관한 제안'-서울대 법학과 김화진 교수, 'Treasury의 새로운 역할'-HSBC 폴 스켈튼 글로벌 뱅킹&마켓 대표, 'LBO거래시 법적 유의사항'-대법원 전현정 판사, 'LBO거래시 세무적 유의사항"-법무법인 화우 전오영 변호사가 각각 주제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CFO협회는 금융위원회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매년 정기회의를 비롯해 월례 조찬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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